■ 수업을 하게 된 동기
이 수업은 뉴스에 글쓴이의 '관점'이 들어갈 수 있음을 먼저 그림책을 통해 이해한다.
다음으로 '가짜 뉴스'가 무엇인지 이해한 뒤, 실제 디지털 뉴스를 살펴보며 팩트 체크 필요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팩트 체크 방법을 경험해 보도록 구성하였다.
원격 수업 사태는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습득하고 분석하고 판별할 줄 아는
능력이 연필을 들고 글자를 쓰는 일 만큼이나 기본적으로 길러주어야 할 능력임을 많은 교사들이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에 모든 아이들의 건강한 웹 서핑을 위하여 '가짜 뉴스 백신' 수업을 권해 본다.
일련의 활동들을 통해서 학생들이 미디어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읽어 내는 기본 미디어 리터러시 소양을 함양하고 미디어 읽기 및 쓰기 활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는 태도 역시 길러 나가기를 바란다.
■ 수업 개관
- 학년 학기: 6학년 2학기
- 성취 기준: [6국02-04] 글을
읽고 내용의 타당성과 표현의 적절성을 판단한다.
[6국02-05] 매체에 따른 다양한 읽기 방법을 이해하고 적절하게 적용하며 읽는다.
- 학습 목표: 가짜 뉴스를 판별하여 보고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한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 수업의 흐름
[준비] (15분)
- 「늑대가 들려주는 아기 돼지 삼 형제」 그림책 읽기
-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패들렛 토의하기
- 「돼지일보」 기사 쓰기
[핵심 활동] (55분)
- '가짜 뉴스'에 대한 경험 나누기
- 코로나19 뉴스 진실 혹은 거짓 분류하기
- 팩트 체크 방법 알아보기
- 다른 나라 팩트 체크 사례 알아보기
- 가짜 뉴스 백신 만들기
[정리] (10분)
- 알게 된 점 및 생각 나누기
■ 수업 후기
미디어 리터러시의 부재가 우리 사회에
초래한, 또는 초래할 문제점은 하나하나 이루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데 우리는 아이들이 디지털 시민성을
신장할 적기를 자꾸 놓치고 있다.
독일,
프랑스, 핀란드에서는 학생들이 공동의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연대를
학습하고, 주체적인 사회 참여를 위한 어린이의 권리와 필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학교와 학교 밖 공동체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러한 교육이 안착되는 그날이
오기까지 '학교'가 해야 하는 일을 고민해 보고 실천해 가는
교사로 살고 싶다.
★ 수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혁신수업N Vol.09(2021 봄) '가짜 뉴스 백신 만들기-미디어 리터러시'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