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함께 예술 작품 만들기에 참여하며 인공지능의 따뜻함과 인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수업 사례를 살펴본다.
■ AI와 함께하는 예술 수업의 필요성
2017년 학교에서 미래형 교실 운영 및 소프트웨어 교육 업무를 맡게 된 이후 SW와 AI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학생들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해결하는 과정을 굉장히 즐거워했다. 그러던 어느 날 AI로 인해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 키오스크로 인해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에 관한 기사를 보게 되었다. AI의 차가움이 느껴졌다. 학생들은 AI에 대해 어떤 느낌을 받고 있는지 궁금했다.
■ 수업의 시작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AI 도구]
- Google AutoDraw : 머신 러닝과 아티스트의 그림을 결합하여 사용자가 그린 그림과 유사한 그림을 추천하는 사이트이다
- Petalica Paint : 사용자가 선화를 업로드한 후 채색하면 AI가 자동으로 채색해 주는 사이트이다.
- SongMaker & AIVA : 누구나 노래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간단한 사이트이다.
- Book Creator : 전자책을 만들 수 있는 사이트이다. 전자책 속에는 이미지, 텍스트, 그림, 소리 등을 포함시킬 수 있다.
■ 수업을 마치며
2015 교육과정에 따르면 우리나라 교육의 목적은 우리나라의 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함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민주 국가의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AI 교육 또한 인격을 도야하고, 자주적 생활 능력과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추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AI 교육을 프로그래머나 개발자를 기르는 것에 초점을 두는 것은 우리나라 교육의 목적에 알맞지 않다. AI와 함께하는 예술 수업은 AI 교육이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수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첨부 파일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혁신수업N Vol.13(2022 봄) 'AI와 함께하는 따뜻한 예술 수업'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